현재 위치
  1. 게시판
  2. PR

PR

언론보도

게시판 상세
제목 부산의 개방·포용성이 ‘커피도시 부산’ 키웠다 (22.06.28 / 부산일보)
작성자 코아트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22-07-18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143




부산의 개방·포용성이 '커피도시 부산' 키웠다






지난 25일(현지 시각)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2022 월드 컵 테이스터스 챔피언십에서 

부산 먼스커피의 문헌관(가운데) 바리스타가 우승했다. SCA 한국챕터 제공






부산 먼스커피의 문헌관 바리스타가 2022 월드 컵 테이스터스 챔피언십(World Cup Tasters Championship)에서 
한국 대표 최초로 우승(부산일보 6월 28일 자 2면 보도)을 차지하면서 부산 커피의 저력에 관심이 쏠린다. 

2019년 부산 모모스커피의 전주연(현 모모스커피 대표) 바리스타가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을 차지한 이후 이뤄 낸 또 하나의 쾌거다.


28일 부산 커피업계는 지역 특유의 개방성과 포용성, 부산 커피인 간의 끈끈함이 

세계 커피 대회 제패라는 결과를 낳았다고 입을 모은다. 한국커피협회 이호상 이사는 “컵 테이스터스 챔피언십은 

커피 맛을 볼 수 있는 스푼 하나만 가지고 정답을 맞힌다. 가장 공평한 커피 대회에서 

부산 커피인이 우승한 것은 엄청난 쾌거”라면서 “새로운 커피에 대한 도전 정신과 투자, 

커피 교육에 대한 열정이 이런 쾌거를 낳았다”고 말했다.






부산 모모스커피 소속 전주연 바리스타(왼쪽에서 세번째)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에서

2019년 4월 14(현지시간) 1위를 차지했다. 부산일보DB





2019년 보스턴에서 열린 세계 바리스타 대회에서 전 대표가 우승하면서 부산을 세계 커피 시장에 알렸다. 

전 대표는 2009년부터 10년의 도전 끝에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전 대표는 부산 스페셜티 커피 업계의 열렬한 응원 속에서 우승했다. 

그는 “2018년 네덜란드 대회부터 부산의 다른 스페셜티 커피 회사인 블랙업, 인얼스, 

마비스커피 대표가 한마음으로 현장에서 응원했다”면서 “보스턴에서는 마비스커피 대표가 한인타운에서 

태극기를 구해 와 우승 직후 함께 얼싸안을 정도였다”고 설명했다.


부산 스페셜티 커피 시장을 두고 경쟁을 벌이는 회사들이지만 세계 대회 우승을 위해서는 서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서로의 역할과 경쟁에만 집중하는 서울 등 다른 도시의 스페셜티 회사들과는 달리, 

부산 커피 회사들은 ‘부산을 커피도시로 육성해야 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예전부터 서로 힘을 합쳐온 것이다.


이런 지역적인 특징은 부산 커피·차 봉투 전문 제조회사 코아트의 2017년 부산 드립백 기획에서도 잘 드러난다. 

코아트는 2017년 ‘부산 유명 로스터리들의 커피를 한곳에, 부산 드립백’이라는 주제로 7개의 

부산 스페셜티 커피 회사의 드립백을 모아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에서 판매했다. 

코아트 최소형 대표는 “당시 부산 스페셜티 회사에 기획 의도를 설명했을 때 

서로 추천을 해 줘서 진행이 수월했다”며 “서로를 인정하고 함께 나아가려는 개방성과 포용성이 

바로 부산 커피의 저력인 것 같다”고 전했다.


문 바리스타의 2022 컵 테이스터스 대회 우승에도 부산 커피인들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직전 대회에서 호주 대표로 우승한 부산 출신 추경하 바리스타(현 모모스커피 소속)는 

“대회 직전 2주 동안 모모스커피에 초청하기도 하고 문 바리스타의 연습장을 방문해 연습 과정을 도왔다”면서 

“지난 대회 3위를 차지했던 불스커피 주상민 바리스타도 함께 도왔다”고 말했다.


세계 커피 대회 잇단 제패로 부산이 글로벌 커피도시로 이름을 드높이고 있다. 

한국커피협회 이 이사는 “세계 커피 대회 우승은 커피 산지 농장이 

부산에 더 좋은 생두를 제공할 가능성이 크다는 뜻”이라며 “이미 두 명의 세계 커피 챔피언을 배출한 

부산은 앞으로 글로벌 커피도시로 확실히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영미 기자 mia3@busan.com

출처  부산의 개방·포용성이 ‘커피도시 부산’ 키웠다









첨부파일
비밀번호 수정 및 삭제하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댓글 수정

비밀번호 :

/ byte

비밀번호 : 확인 취소